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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작가 윤정인 Mar 17. 2017

시칠리아 여행 전 보면 좋은 영화

시칠리아 여행 준비

 

시네마 천국(1968)

시칠리아 팔레르모 근처에 팔라조 아드리아노 Palazzo Adriano 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찾아가기도 힘든 이 마을에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는 '시네마 천국'의 주요 배경 마을이라는 것 때문이다.

팔라조 아드리아노에 가면 시네마 천국에 등장했던 그 마을 풍경을 볼 수 있고, 마을 안쪽에는 영화 관련 작은 박물관이 있다.



대부(1972)

대부 역시 많은 부분 시칠리아에서 촬영되었다.

타오르미나 근처 사보카 savoca가 대부 촬영지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카타니아 catania 인근 여러 지역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말레나(2000)

모니카 벨루치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말레나.

모든 남자의 시선을 받는 말레나. 너른 광장에서 걷던 모습이 인상적인데, 

시라쿠사 siracusa 의 두오모 광장이 촬영지다.




             

그랑블루(1988)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 중 명작이 많다. 

그랑블루 역시 시칠리아에서 촬영했다. 

눈이 시릴정도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은 타오르미나 taormina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레오파드(1963)

여기서 가장 오래전 개봉한 영화. 

63년도에 제작된 영화로 들고양이보다는 레오파드라는 원제가 더 알려진 영화다.  

19세기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쇠락해가는 귀족들의 모습을 오페라처럼 그려낸 웅장하고 우아한 시대극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시칠리아의 어디를 배경으로 했는지 정보를 찾기 어렵다. 아마 팔레르모 palermo 가 아닐까 싶다. 





                  

일 포스티노(1944)

시인 네루다가 작은 마을에서 우체부로 일하게 되면서 일어난 일들을 그린 영화.

에올리에 제도의 살리나 Salina 섬이 배경이다.

어떤 분이 스쿠터를 타고 섬 일주를 하며 영화 촬영지를 따라가는 후기를 봤는데,

여건만 되면 그렇게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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