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세 살

by 그로칼랭


엄마

나 이제 집이야

씻고 옷 갈아입었어


엄마에게 답이 왔다


옛날엔 내가 씻기고

똥도 치워주고

옷도 갈아입혀줬는데

이젠 혼자 하네

기특해라


서른세 살

씻고 옷만 갈아입어도

엄마한테 칭찬받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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