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2. 07. 11
내가 그린 풀은
비구름 아래 누워있는 풀이다.
빗줄기에 상처받을까
침착히 미리 누운 풀이다.
그래, 차라리
그렇게 엎드려서 힘을 빼자.
비 그치면
침착하게 다시 일어나야지
그 날이 있으니까...
지금 밖의 빗소리가
가슴에 닿는다.
윤주야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