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문장 쓰기
획 연습으로 시작한 손글씨 연습이 이제 문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사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손글씨도 획 연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획이 흔들리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져야 단어, 문장을 써도 예쁘거든요.
어쨌든 여기까지 연습을 잘 해오셨다면 문장 쓰기도 수월하실 거예요.
문장을 쓸 때 주의하실 점은 주요 단어(주인공 단어라고 저는 말합니다)를 좀 더 크게 부곽 시켜주는 거예요.
크기도 그렇지만 길이 변경 등도 주어서 돋보이게 해 주는 거죠.
주인공 단어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은 주인공을 크게 써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사(을,를)나 서술 문장(합니다, 입니다 등등)을 조금 작게 써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에시 1을 보시면 주인공 단어 '감사'를 조금 더 크게 써주었어요.
문장 쓰기에서 띄어쓰기는 한 칸이 아닌 반칸을 해주세요.(꼭 기억!!)
그래야 문장 조형이 잘 어우러집니다.
서술 문장이어도 세로 변형(해), 가로 변형(요)등을 주면 밋밋한 문장에 포인트가 되어 이쁩니다.
예시 2는 서술 문장 없이 단어와 조사만으로 구성된 문장입니다.
주인공 단어들을 크게 써주고 조사를 작게 써서 단어들을 돋보이게 해 준 예시입니다.
단어 연습할 때 받침글자 획의 길이 변형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받침글자를 키를 좀 더 키워 쓰고 민자의 경우 키를 작게 쓰면 자연스럽게 문장에 리듬이 생깁니다.
우리가 노래를 부를 때도 높고, 낮은 음의 조화로 노래를 부르듯이 말이죠.
예시 3이 좋은 예입니다.
단어와 몇 글자 안 되는 문장만으로도 예쁜 책갈피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예시 4)
앞에서 설명드린 손글씨 예쁘게 쓰는 팁의 내용을 기억하시면서 단어와 문장으로 작은 종이에 책갈피를 만들어보세요. 활용할수록 손글씨 쓰는 게 즐거워지실 거예요.
많이 연습해보고 선물도 해보면 더 좋겠죠?
의미 있는 문장과 나만의 손글씨라면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이 되니까요.
다음회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