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 이십 대 초반 나는 자취를 했다.
2. 다니던 회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락을 싸왔다.
3. 혼자 살던 나는 늦잠에 반찬도 못해서 김밥을 사서 먹곤 했다.
4. 어느 날부터 한 선배가 내 도시락까지 싸왔다고 내민다.
5. 그렇게 계속 도시락을 두 개씩 싸와서 내게 줬다.
6. 지금 그 선배랑 이십 칠년 째 살고 있다.
7. 결혼하고 나중에 시어머니가 그러신다
'도시락 두 개 싸달라더니 너 주려고 그랬구나'
일상의 예술을 살고 싶어서 캘리그라피를 하며 출퇴근 짬짬히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