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장
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바로 앞 장인 10장에 바로는, 어린아이들도 데리고 나가길 원하는 모세의 마음에 찬물을 끼 엎어버린다. 바로는 영적인 실체로서 이스라엘의 다음 세대가 가나안으로 가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는 사탄처럼 그들을 미혹하려 한 것이다. 단지 정치 군사적 문제로 보일 수 있는 이 대목은 실상 하나님을 섬기냐 애굽의 신을 섬기냐 하는 문제이다. 그 와중에 하나님이 선포하신다. 애굽의 모든 처음 난 것을 치시겠다고. 백성은 보호하시겠다고. 유월절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면, 백성의 집은 넘어가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이삭(웃음)으로부터 시작되어 그리스도로 끝나는 구원의 대잔치와 맞닿아 있는 대목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예수의 피로 나와 당신을 구원하셨고 애굽에서 구출해 내셨다. 사건 이후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의 두고두고 지킬 절기가 되었다. 나는 구원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절기까지는 아니어도 나는 그것을 소중히 생각하고 또 지킬 절기처럼 지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