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YK의 생각

결정을 미루는 당신에게

by 이영근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건 잘못된 판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잘못된 판단이라 규정짓는 건 자신과 타인, 두 가지 관점이며 당연히 자신의 판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겠지만 우린 타인의 시선을 더 의식한다.


막연한 생각을 좀 더 구체화해보자.

타인의 관점부터 살펴보면 무언가 내가 결정을 내렸고 그 결정에 대하여 가족과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으면 처음엔 걱정이 되어 부정적인 관점을 이야기하겠지만 당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은 결국엔 당신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설사 잘못된 판단일지라도.


직장 동료나 사회적 관계의 좀 더 먼 타인의 관점을 살펴보면 한 마디식 거들겠지만 대부분 무관심하다.

가십거리가 되냐 안 되냐 정도지 진정 내 입장이 되어 깊게 받아들이고 고민해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먼 타인의 관점 중 10%로는 무조건 부정적인 사람들이다.

안 좋은 감정을 숨기고 있었던 사람들이거나 반대를 위한 반대자들이다.

이들은 당신 결정의 잘못된 점만을 끊임없이 지적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당신의 관점을 존중하거나 무관심한 90%의 사람들보다 이 10% 반대자들의 관점에 더 흔들린다. 아주 큰 모순인데도...


과거로부터 우린 수많은 결정을 자의든 타의든 해왔다.

긴 호흡으로 돌이켜보면 잘못된 결정마저도 지금의 자신을 만든 밑바탕이었다.

한 번의 판단 미스로 내 인생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송두리째 바뀌었는가? 결코 아니다.

그렇다면 잘못된 결정이란게 존재할까?

결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후 자신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결정은 타이밍이다. 결정할 땐 단호하게 해야 하고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하여 강한 의지로 책임져야 그 결정이 올바른 결정이 된다.


괜찮다, 다 괜찮다

타인의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로 지금 결정해라

결국 올바른 결정이란 내 의지로 사는 삶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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