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고민이 있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고민이 무엇인지 물어봤는데
스타트업과 관련된 고민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안정된 삶을 사는 게 맞는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계속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한참을 정성껏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더니 친구가 고맙다고 하더군요.
역시 나랑 대화를 나눠야 해결이 된다나!!???
사실 저는 이야기를 별로 안 했는데...
친구랑 헤어지면서 드는 생각이
'결국 답은 자기 안에 있구나.
이것을 꺼내는 시간 혹은 계기가 필요한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친구는 이미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도 있어 고요.
이야기를 하면서 더 확신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무언가 고민되고 결정하기 힘들 때
사실,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좋은 사람 만나서 이야기하고
자신의 생각을 확신으로 바꾸세요.
혹시나 주위에 누가 고민이 있다고 하면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으니
정성껏 혼신의 힘을 다해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그것이 그 사람을 위한 일입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정성껏 들어주는 일
사람이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위로스트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