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01. 왜 파트너십인가?

05. 손흥민과 케인처럼

by 위로스트 윤

손흥민과 케인은 어떻게 세계 최강의 듀오가 되었는가? 그들은 세계 최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최강의 콤비로 활약했다. EPL은 주전경쟁이 치열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세계의 모든 축구선수들은 EPL에서 뛰기를 희망했고 그곳에서 주전으로 살아남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 그곳은 모두가 자신이 더 주목받기를 원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다른 방법으로 그곳에서 살아남았다. 경쟁보다는 서로가 서로의 성공에 기여하면서 함께 살아남았다.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였다. 과연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는가? 그들은 어떻게 서로의 성공에 기여했는가? 그들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윈-윈의 파트너십을 발휘했는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가진 파트너에 대한 인식이다. 손흥민 선수가 만약 케인을 경쟁상대로만 바라보았다면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손흥민 선수는 케인을 진정한 파트너로 인식했다. 많은 인터뷰에서 손흥민 선수는 케인을 '좋은 친구라고 소개하며 그와 함께한 시간이 자신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였다. 손흥민 선수는 케인을 경쟁상대가 아닌 자신의 파트너로 인식한 것이다. 우리가 상생을 하기 위해서 먼저 할 일은 상대방을 파트너로 인식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이 있는가? 의 저자 이소영은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제1원칙으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라'라고 하였다. 각자의 삶의 목적과 원칙에 맞는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서로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하였다.


손흥민과 케인도 같은 비전을 공유하였다. 그들은 소속팀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마음이 간절했다. 무관의 축구선수로 남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팀을 최고의 위치로 올려놓고 싶었다. 그래서 그들은 소속팀의 우승이라는 같은 비전을 공유했다.


파트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서로의 비전을 공유했다면 세 번째는 소통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장 안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진심 어린 소통을 했다. 그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둘은 서로의 사적인 고민까지도 상담할 정도로 친밀했다. 진정성 있는 소통은 파트너십의 필수다.


인식과 비전공유, 소통에 이어서 네 번째는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손흥민 선수의 강점은 스피드다. 하지만 이영표 해설위원이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볼을 잡지 않는 상태에서의 움직임'이 그의 탁월한 장점이라고 하였다. 케인의 장점은 당연히 골 결정력이겠지만 많은 해설위원들이 그의 패싱능력 또한 공격수로서의 장점이라고 하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서로의 장점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서로의 강점을 결합시켰다. 손흥민이 공간으로 침투를 하면 케인은 손흥민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하였다. 그들의 장점이 결합되어 EPL역사상 최다 콤비네이션 골이 만들어졌다.


다섯 번째는 함께 학습하는 것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오랜 시간 같은 팀에서 활약하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연습할 시간이 많았다. 함께 연습하면서 성장의 속도도 빨라졌다.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 선수는 '제가 어디로 갈지, 가고 있는지를 우리가 굳이 말을 안 해도 서로 알고 있는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즉, 함께 연습하면서 같이 성장한 것이다.


손흥민과 케인의 사례를 통해 5가지의 파트너십 발휘 방법에 대해 확인하였다.

1. 경쟁 상대가 아닌 파트너로 인식 전환

2. 서로의 목적에 맞는 비전을 공유

3. 진정성 있는 소통

4.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결합

5. 상호학습을 통해 성장


이제는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경쟁의 시대는 끝났다. 협력과 상생을 통해 함께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다섯 가지 파트너십의 발휘방법을 구체화하여 윈-윈의 파트너십을 제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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