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06. 같이 공부하라!

01. 같이 공부하는 힘!

by 위로스트 윤

'혼자보단 둘, 둘보다는 셋'이란 말이 있다.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함께하면 좋다는 뜻이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함께하면 능률이 더 오른다. 스터디그룹을 형성하여 함께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보의 교류가 많아진다. 또한, 서로가 서로를 가르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결국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려야 한다. 함께 어울리며 같이 잘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같이 성장해야 한다. 그 성장의 핵심이 바로 같이 공부하는 것이다.


사회 초년생 시절 문서작업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특히, 한글 프로그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곤욕을 치른 적이 많았다. 타자는 칠 줄 알았지만 한글 프로그램의 다양한 기능은 제대로 알지는 못했다. 자간이 무엇이고 바탕글, 개요, 도형 그리기, 숫자 서식 등 그 많은 기능을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어려웠다. 대부분의 일이 문서로 이루어지는 부서에 있었기 때문에 문서작업 능력은 필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글프로그램 관련 유튜브도 보고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해봤지만 실력이 늘지는 않았다.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 그는 문서 작업 능력이 출중했다. 한글뿐만 아니라 엑셀프로그램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고민상담을 했고 그는 기꺼이 나의 한글 프로그램 선생님이 되어주었다. 그렇게 근무시간 이후 틈나는 대로 나는 그에게 한글을 배웠다. 처음에는 쪽 번호 넣는 것도 너무나 어렵고 힘들었는데 그와의 시간을 통해 사무실에서의 어려움을 대부분을 해소했다. 사무실에서 실제로 쓰는 부분을 핵심적으로 배우니 이전보다 문서 작업능력이 월등히 좋아졌다. 현장에서 쓰는 것이 대체로 통일되다 보니 그 부분만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으면 낭패 보는 일이 적었다.


이러한 교육은 오로지 사무실에서 함께 한 파트너에게만 배울 수 있는 부분이다. 이것이 파트너와 함께 공부할 때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이다.


나는 그에게만 배우는 것 같아 미안해했다. 그래서 나는 그가 어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그는 어떠한 기획안을 받으면 개요 쓰는 부분이 어렵다고 했다. 사실 나도 그 부분을 어려워했지만 나름의 통찰력을 가지고 그 기획안의 목적과 이유에 대해 찬찬히 들여다보고 쓰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이러한 부분을 알려주고 몇 번 같이 작업을 해보니 어느새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 후에도 우리는 자주 만나 어렵고 힘든 부분을 함께 공유하면서 같이 공부하였다. 그 결과 나는 지금도 한글프로그램을 잘 사용하고 있다. 또한, 나의 파트너도 글 쓰는 부분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함께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좋은 파트너를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그런 행운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다면 그것은 더 큰 축복이다. 왜냐하면 서로의 능력이 배가 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내가 잘 못하는 부분에 대해 깊이 공감해 주고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떠한 교육보다도 효과적이고 생산적이다.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힘을 믿어야 한다. 그 힘이 바로 같이 공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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