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짓고 먹고 사는 일에 대하여
드.디.어. 두 번째 산문집 [수고로움]이 출간되었습니다.
_ 매일 반복되는 밥 짓고 먹고사는 일에 대한 3년의 기록
_ 겹둥이 사남매를 키우며 깨닫는 다양한 수고에 대한 보고
_ 먹고 사는 일에 열심인 우리 모두를 위해, 따뜻한 집밥이 그리운 너와 나를 위해, 모든 엄마들과 가사노동자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딸들이 예쁜 그림을 그려준 덕분에 근사한 표지가 나왔지만, 혼자 편집해서 좀 엉성하고 어설픕니다. � 부족하고 밋밋한 그대로의 맛으로 읽어주세요! 지역 도서관 도서 신청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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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_최정은 작가 (그림책 활동가, 《마흔에게 그림책이 들려준 말》 《사춘기 엄마의 그림책 수업》 저자
“맞다! 맞아!” 『수고로움, 밥 짓고 먹고사는 일에 대하여』을 읽으며 저절로 입 밖으로 나온 말이다. 이 책에 담긴 네 아이의 엄마, 아내와 딸, 며느리와 일하는 여성으로 살며 느낀 감정과 마음들은 기혼 여성이라면 누구나 깊이 공감할 것이다. 또, 작가의 말처럼 지루하고, 완루한 밥상을 차리는 일을 통한 깊은 사유와 묵상은 늘 평가 절하된 밥 짓는 일을 신비롭고, 창조적인 행위로 바라보게 해준다. 무엇보다 일상을 복기하고, 기록하고, 성찰하며, 쓰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작가의 모습은 매일 반복하는 밥 짓는 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선물한다. 지극히 평범한 삶, 먹고 사는 일의 수고로움에 서려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책이다.
/추천사/
_딩스 웹툰 작가 ( <딩스뚱스> 생활툰 작가,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매주 화요일 동시 연재 중인 두 아이의 엄마
내가 외동딸 육아로 방황하던 시절에 처음 만난 이유경 작가는 하나도 둘도 아닌, 난생 처음 보는 겹쌍둥이의 엄마였다. 내 눈엔 그녀가 빨간 망토를 두른 슈퍼우먼이었다. 종횡무진 일도 하고, 봉사도 하고, 살림도 하고 게다가 육아까지 잘 하는! 그녀의 수고로 반짝이는 문장들이 또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단숨에 읽어버렸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매일 수고하는 나에게 아이들이 먹다 남긴 밥이 아닌 근사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졌다. '내일은 오마카세다.' 매일 수고하는 워킹맘들에게 맛있는 위로를 건네는 책. 헛헛한 마음을 채워줄 이유경 작가의 이야기를 추천한다.
”어쩜 먹고 사는 일은 매일 반복되는지. 이토록 반복되는 거룩한 임무를 묵상하지 않을 수 없으니 글이 되고 책이 되었다. 그래서 우리의 무료한 일상에 넙죽 엎드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_본문 중에서
철파엠 철가루 독자의 책을 소개해 주신 개그맨 김영철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