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어
노란 프리지어와 함께 들어 있던
보라색 프리지어입니다.
노란색보다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꽃입니다.
더욱이
사진을 찍어 보니
노란색 꽃보다
디테일이나 분위기 표현이 더 좋습니다.
프리지어의 대표적인 꽃말은
'우아함'과 '천진함'이라고 하는데,
색깔별로 또 조금씩 다릅니다.
노란 프리지어는 '결백',
붉은 프리지어는 '순결',
그리고 보라색 프리지어는 '동경'이라고 합니다.
보라색 꽃 속에
노란 꿈을 간직한 보라색 프리지어는
3월의 사랑을 꿈꾸는 꽃 같아 보입니다.
3월에 꿈꾸는 사랑/ 이채
꿈을 꾸고 그 꿈을 가꾸는 당신은
여린 풀잎의 초록빛 가슴이지요
소망의 꽃씨를 심어둔 삶의 뜨락에
기도의 숨결로 방긋 웃는 꽃망울
하얀 언덕을 걸어 햇빛촌 마을에 이르기까지
당신이 참아낸 인내의 눈물을 사랑해요
고운 바람에게 따스한 햇살에게
아늑한 흙에게 감사해요
희망의 길을 열어가는 당신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은 마음의 꽃 한 송이
피워내는 일
그 향기로 서로를 보듬고 지켜주는 일
감사하다는 말은 심연의 맑은 물소리
그 고요한 떨림의 고백 같은 것
행복의 뜰이 활짝 핀 봄을 맞이할 때
그때, 당신의 뜰로 놀러 갈게요
아지랑이 옷 입고, 나비처럼 날아서······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100mm, ƒ/3.5, 1/60s, IS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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