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매발톰꽃 Aquilegia/ columbine
이 5월
작은 꽃밭에
참 아름다운 매발톱꽃들이 피어
저를 유혹했습니다.
어쩌면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고
그냥 지나칠 위치여서
제가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누가 본다면
무얼 하는지 궁금해했을 것 같습니다.
그중 이렇게 눈을 뗄 수 없는
눈부신 흰매발톱꽃도 피었습니다.
저도 실제로 흰매발톱꽃을 본 건 처음입니다.
천사의 모습이 어쩌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할 정도로
순수하고 깨끗한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꽃들을 볼 수 있는 눈과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은 재능 주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이런 재능을 통해
꽃들이 주는 소소한 기쁨을
나눌 수 있음도 감사합니다.
꽃의 순수/ 정연복
숨김없이
꾸밈도 없이
자신의 온몸
하다못해 속살까지
있는 그대로
다 드러내놓고서도
부끄러움도 모르고
수줍음도 없이
갓난아이같이 티 없이
맑게 웃는다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100mm, f/3.5, 1/250s, ISO 400
#동네의_봄 #흰매발톱꽃 #동네_화단 #은사에_감사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