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12
참나리 Tiger lily
7월은 연꽃과 함께
나리의 계절입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참나리.
여름이면 이 꽃을 거르지 않고 카메라에 담습니다.
매년 그렇게 사진을 찍지만
한 번도 같은 사진은 없습니다.
그렇게 여름 또한
매년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올해엔 장마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물론 장마에 비가 많이 내리지만
지난달 25일에 장마가 시작된 지 20일 만에
전국에 내린 장맛비가 평균 500 mm를 넘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을 비교하면 역대 최고라니
비교적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린 샘입니다.
요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장마에는 큰 비가 적었고
오히려 8월 들어 집중호우가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억수로 쏟아지던 비가 잠시 그친 사이
아파트 화단에 핀 참나리를 만나러 나갔습니다.
비에 젖은 참나리가
빗방울을 매달고
비를 말리고 있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이 여름도 이 꽃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참나리꽃 연가 / 정심 김덕성
7월이 열리면서
우리 집 화단에 무리지어 피어난
주황빛으로 밝히는 참나리 꽃
그 미소가 아름답다
깨끗한 마음을 가진
순결한 사랑의 여인이라서 그런지
수줍어 고개 떨군 겸손한 모습이
아름다움이 가득 들어낸다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뜨거운 사랑만은 초록 숲에 간직
님께 사랑의 꽃등 밝히는 점박이
호랑이 나리꽃(Tiger lily)이여
하늘에 두고
한 점 부끄럼 없는 순결한 사랑 꽃
늘씬한 키 큰 꽃송이로 서서
애절함으로 님 가다리는데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100mm, ƒ/3.5, 1/100s, IS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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