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질빵 씨
가을이 떠난 자리에
봄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한겨울에 피어난
사위질빵의 겨울꽃 속에서
봄을 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봄빛 속으로
언젠가 날아가 생명의 싹을 틔울
사위질빵의 씨앗들을 응원합니다.
일 년 중 가장 밤이 길고
이 겨울 중 가장 추운 동지 무렵에
앞으로 올 봄을 생각하는 건
사람들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닐지 모릅니다.
이미 저 씨앗 속에는
봄이 들어 있으니까요.
Pentax K-1
Tamron SP AF 70-200mm f2.8 Di LD [IF] Macro
150mm, ƒ/3.5, 1/80s, ISO 200
#가을이_떠난_자리 #사위질빵_씨앗 #겨울꽃 #씨앗_속에_담긴_봄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