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1

on voyage-1

by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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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시작된 2023년의 항해.

꿈과 소망을 싣고 출발한 배가

이제 종착지에 들어옵니다.


얼마나 많은 꿈과 소망이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무사히 종착지 항구에 들어오게 되어 감사합니다.


삶의 바다를 건너온

일 년 동안의 항해 중 만났던

눈부신 일출과 낭만적인 일몰도 있었지만,

가슴조리게 하는 풍랑과 비바람,

그리고 다가왔다 멀리 사라져 간

섬들과의 이별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모든 마음의 짐들을 잠시 내려놓고

쉼의 시간을 가진 후

우리는 또 다른 항해를 시작할 것입니다.


적당한 고뇌란 인생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기억하며.




인생이란 항해 /이정하


빈 배는 쉽게 파도에 난파됩니다.

적당한 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배에 비해

빈 배는 조금만 세찬 바람이

불어와도 이를 견디지 못하고

쉬이 뒤집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먼 항해를 나갈 때

선원들은 배에다 일부러 짐을 싣기도 합니다.

인생이란 항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우리가 타고 가는 배에

적당한 고뇌의 짐이 실려 있어야

흔들리더라도 난파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적당한 고뇌란 인생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100mm, ƒ/3.5, 1/400s, ISO 200


#항해 #나뭇잎배 #인생이린_힝헤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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