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화 Japanese Kerria
봄이 되면 갑사 입구에는
길을 따라 노란 황매화가
가득 피어납니다.
황매화(黃梅花)란
노란색의 매화꽃이라는 의미인데
꽃 모양이 매화를 닮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황매화도 매화처럼 장미과에 속하니
먼 친척뻘은 되는 꽃입니다.
꽃잎이 5장의 홑꽃을 황매화라 부르고
비슷한 모양이지만
여러 겹의 꽃잎이 있는 겹꽃을
죽단화(竹丹花)라 부릅니다.
한자 뜻으로는 '대나무의 붉은 꽃'이지만,
'가지가 대나무처럼 곧고,
선명한 색으로 꽃피는 식물'이라는 이미지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길게 늘어진 가지가
봄바람에 흔들려
사진에 담기가 어려웠습니다.
바람이 닿는 쪽으로
가볍게 몸을 맡기며 피어나는
아름다운 황매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흐르는
삶의 결을 따라 사는 삶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https://500px.com/photo/1113261750/spring-that-came-to-me-43-by-yong-ki-park
#내_곁에_온_봄 #황매화 #갑사 #바람에_몸을_맡긴_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