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Lily of the valley
부여 박물관 앞
작은 풀밭화단에서 발견한
은방울꽃입니다.
무늬둥굴레 사이에 섞여
피어 있던 이 아이를 보는 순간
정말 '심쿵'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쩌면 친구들과의 부여 여행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영어 이름은
잘 아는 대로 'Lily of the Valley'입니다.
하지만 May Bells(5월의 종) 혹은
Our Lady’s Tears(성모 마리아의 눈물)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이름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이를 지켜보던 성모 마리아가 흘린 눈물이 땅에 떨어져
그 자리에서 은방울꽃이 피어났다는 전설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학명은 Convallaria majalis
Convallaria는 라틴어 convallis에서 유래했는데
계곡(valley)을 의미합니다.
또한 majalis는 5월(May)을 뜻하는 라틴어
maius에서 유래했습니다.
즉 '5월의 계곡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겠지요.
꽃말은 순결, 겸손, 행복의 귀환 등이 있습니다.
향기도 좋고 아름다운 꽃이지만
모든 부위가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잎이 명이나물로 알려진 산마늘과 유사해서
간혹 잘못 섭취하여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 5월에
아내의 최애꽃이기도 한
은방울꽃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날 찍은 은방울꽃 사진으로
5월 초에 있었던
결혼 49주년 축하 카드를 만들어
아내에게 줄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https://500px.com/photo/1113370850/spring-that-came-to-me-46-by-yong-k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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