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온 봄-47

둥굴레 Polygonatum odoratum

by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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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부여 여행을 하던 중

길가 화분에 심어져 있는 둥굴레를 보았습니다.

줄기 아래로 매달린 흰꽃들이 귀여워

길건너의 밝은 빛을 배경으로

역광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잎들은 벌서 초록의 여름날을 꿈꾸지만

가지에 매달린 꽃들은

아직 채 이루지 못한

봄날의 꿈을 꾸고 있나 봅니다.


간절한 소망을 가슴에 품고

두 손 모아 드리는

침묵 속의 봄의 기도.


꽃이 들려주는 말 한마디


"침묵은 지혜를 길러주는 잠과 같다."
- 프랜시스 베이컨
"Silence is the sleep that nourishes wisdom."
- Francis Bacon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https://500px.com/photo/1113410901/spring-that-came-to-me-47-by-yong-k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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