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양귀비-1 Poppy-1
초여름을 붉게 물들이기 위해
깊은 내공을 쌓고 있는
개양귀비의 봉오리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갈라진 틈 사이로
접혀있던 붉은 꽃잎이
세상을 향해 막 피어나려는 순간.
마치
새로운 별 하나가 탄생하려는 듯합니다.
모든 생명의 탄생은 이처럼
신비하고 고귀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그 꿈을 펼칠지
자못 기대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어린 외손녀들을 바라보는 심정입니다.
새로운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는 일은
꽃들에게도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자연의 순리대로
때가 되면 피어나겠지요.
앞으로의 세상이
건강하고 아름답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완벽한 때를 기다리지 마세요.
시작하는 것이 완벽을 이끌어냅니다."
-알란 코헨 (작가)
“Do not wait until the conditions are perfect to begin.
Beginning makes the conditions perfect.”
– Alan Cohen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https://500px.com/photo/1114656690/in-the-summer-garden-4-by-yong-k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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