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초롱꽃 Korean bellflower
조용히 고개 숙이고
여름날을 밝히는
섬초롱꽃을 만났습니다.
매해 그 자리에 피어
찾아가면 반겨주는
다정한 친구 같은 꽃.
섬초롱꽃이나 초롱꽃을 보면
그 부드럽고 겸손한 모양에서
온유함을 느낍니다.
바람이 스치면
작지만 맑고 고운 종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모습입니다.
우리말로는
불을 밝히는 초롱을 닮은 꽃이지만,
영어 이름은 종을 닮은 꽃입니다.
학명은 Campanula takesimana지만
영어로는 Korean bellflower로 불립니다.
우리나라 울릉도가 고향입니다.
작은 종처럼 조용히 고개를 숙인 섬초롱꽃,
그 모습에서
주변을 밝게 밝혀주는 따스함과
마음에 위로를 주는
고요한 울림을 배웁니다.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마음의 문을 살며시 열고
섬초롱꽃의 온유한 자세로
하루를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조용하고 온유한 심령은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다.”
- 베드로전서 3:4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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