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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감 가을과 겨울 이야기
가을의 전설-14
산수국-3
by
박용기
Dec 9. 2020
가을의 전설-14, 산수국-3
한 때는 화려했던 꽃이지만
지나간 가을과 함께
전설로만 남은 꽃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지만
산수국은 아름다운 가화를 남기네요.
꽃이 필 때는 푸른 나비가 되어
진짜 나비를 부르더니,
꽃이 지고 추운 겨울이 되니
잎맥만 남았지만
흰나비가 되어
아름다움을 부릅니다.
이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참 감사한 하루입니다.
산수국/ 최원정
푸른 나비
떼지어
꽃으로 피었다
그 꽃 위로
하늘빛 내려 와
나비방석 빚어 놓았으니
잠시 쉬었다 가자
다리 쭉 뻗고 앉아서
긴 호흡으로
가뿐 숨 고르며
갈 길, 서둘지말고
가만히 봐
푸른 나비가
꽃으로 핀
저 고요한 날개짓
#가을의_전설 #산수국 #마른헛꽃 #잎맥 #한국표준과학연구원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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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Xue Chen, Gigi Moriyama, 외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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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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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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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靑涓), 사진과 글로 공감하고 싶은 과학자, 과학칼럼니스트, 꽃 사진 사진작가, 포토에세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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