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소경-5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나르시시즘에 빠진
가을 나무는
봄이면
수선화로 피어날 것만 같다.
물속에 빠진
늦가을을 건져 올리려는
오리 때의 날갯짓이
힘겹다
늦가을의 호수는
사라지는 것들의
아련한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그려낸
한 편의 걸작입니다.
그 안에는
상실과 아쉬움
하지만 가슴 시리게 하는
아름다움을 품고 있습니다.
Pentax K-1
Tamron SP AF 70-200mm f2.8 Di LD [IF] Macro
#가을_서정 #대청호 #늦가을_풍경 #가을나무 #나르시시즘 #오리_때 #늦가을_오후의_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