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남겨진 삶의 흔적-6

백당나무 열매

by 박용기
겨울에 남겨진 삶의 흔적-6, 백당나무 열매



잎도 없고 마른 가지지만
참 맛있어 보이는 열매를 달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나무.


다른 열매들은 붉은빛으로 물들었는데

이 아이는 맛있는 곶감처럼

반투명한 주황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백당나무의 열매로 추정되는데

잎이 없어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꽃이 희고 불당 앞에 많이 심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먹이가 귀할 때

새들의 귀한 먹이가 되기도 하는데

연말연시에 우리가 달기도 하는

사랑의 열매가 바로 이 백당나무의 열매 모양이라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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