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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1월 들어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힘이 들 땐 하늘을 봐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비가 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다시 햇살은 비추니까눈물 나게 아픈 날엔크게 한 번만 소리를 질러봐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또 달아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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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걸어갈게때론 혼자서 뛰어라도 갈게내게 멈추던 조그만 슬픔도날 따라오지 않게
청연(靑涓), 사진과 글로 공감하고 싶은 과학자, 과학칼럼니스트, 꽃 사진 사진작가, 포토에세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