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붓꽃
아직 봄 속에 머물다
갑자기 정신을 차려보니
5월도 하순.
낮 기온이 벌써 30도를 넘어가는
초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봄 꽃이 아름답던 그 집 정원도
얼마 전 들러보니
이제 여름꽃들로 옷을 갈아입고 있었습니다.
절정을 지나 이제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흰붓꽃을 위에서 내려다보니
떠나는 이 봄을 보는 듯
애잔한 아름다움이 묻어납니다.
이제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5월을 느끼며
이 5월이 여러분들에게
기분 좋고 행복한 달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5월을 드립니다 / 오광수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당신 모습을 자주 보고 싶습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당신 가슴에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5월을 가득 드립니다
#5월 #2019년 #흰붓꽃 #하기동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