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느낌-9

문빔

by 박용기
119_1339-m-s-Impression of June-9.jpg 6월의 느낌-9, 문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올림다단조, 작품번호 27-2

월광소나타의 정식 명칭입니다.


베토벤은 헝가리 귀족인 요제프 브룬스비크 백작의 초청으로

가문의 맨션 중 하나인 운터쿠루파 성 근처에서 머물렀는데,

1801년에 이 곳에서 이 "월광 소나타"를 작곡했습니다.


처음에는

베토벤이 어느 정자에서 첫 악장을 즉흥적으로 만들었고 하여

"정자 소나타"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훗날 베토벤이 사망하고 5년 후인 1832년에

독일의 음악 평론가이자 시인이며 기자였던

루트비히 렐슈타프의 논평에서

이 음악의 첫 악장이

"몽롱한 분위기가 달빛이 비치는 스위스 루체른호수의

물결에 흔들리는 작은 배 같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후 "월광(月光, Moonlight) 소나타"라는 제목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마치 월광소나타의 첫 악장이

은은히 퍼지는 느낌이 듭니다.




달빛 기도/ 정연복


단 하루에도

하늘 풍경이 달라져서


햇빛의 시간이 있고

또 달빛의 시간이 있습니다.


하물며 머나먼

나그네 인생길 동안


햇빛과 달빛의 숱한

교대가 있을 것입니다.


해와 달을 지으시고

운행을 주관하시는 주님!


내 인생의 햇빛 밝은 날에

달빛을 기억하게 하시고


또 쓸쓸한 달빛의 날에

조만간 비쳐올 햇빛을 믿게 하소서.




#6월의_느낌 #문빔 #베토벤 #월광소나타 #2021년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연주하는 월광 소나타 1악장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4C8b5D_x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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