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콩 꽃
새콩, 돌콩, 여우콩, 새팥, 여우팥
풀밭에는 여러 종류의 야생콩 꽃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피어납니다.
대부분 작아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꽃이지만
가던 길 멈추고 다소곳이 앉아
가만히 들여다보면
참 예쁜 아이들입니다.
이 가을에는 돌콩 꽃을 만났습니다.
돌콩은 당연히 콩과 식물입니다.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가 원산이며
중국, 일본, 러시아에도 분포합니다.
바로 콩(대두, soybean, Glycine max)의 원조입니다.
덩굴로 이것저것 칭칭 감고 살아가지만
때로는 이렇게 자유로운 영혼도 있습니다.
멋진 웨이브를 그리며
하늘을 나르는 돌콩 줄기와 꽃이
참 멋집니다.
어쩌면 9월을 마중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9월 마중/ 윤보영
오늘은
일찌감치
9월 마중을 나섰습니다.
함께 해온 8월을 데리고
9월이 오고 있는
행복의 언덕으로 가고 있습니다.
새로 맞을 9월!
넉넉한 10월만은 못할 수 있고
정열적인 8월에 뒤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9월은 중요한 달입니다.
남은 열정으로 자기 역할을 다하고
웃으면서 10월에게 자리를 내어 줄 수 있게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우겠습니다.
9월을 마중 가는 오늘처럼
10월을 마중 가는 그날도
9월과 웃으며 갈 수 있게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겠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듯
9월에도 모두를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9월이_오면 #돌콩_꽃 #풀밭 #9월_마중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