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필 무렵-1

꽃무릇

by 박용기
119_6456-s-When the red spider lily blooms-1.jpg 꽃무릇 필 무렵-1, 꽃무릇


9월은 꽃무릇이 곱게 피는 계절


붉은 가을을 미리 예고하듯

숲 속을 붉게 물들이는 꽃입니다.


원 이름은 석산(石蒜, 학명:Lycoris radiata)이지만

꽃무릇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석산(石蒜)은 '돌 마늘'이라는 뜻입니다.

둥근 비늘줄기의 모양이

마늘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명칭이라고 합니다.


초가을이 되면

꽃무릇을 만나는 기다림이 있습니다.


이 가을이 시작되면서

몇 군데에서 찍은 다양한 모습의 꽃무릇 사진을

시리즈로 보여드립니다.


꽃무릇이 필 무렵이면

이제 가을이 시작됩니다.




꽃무릇/ 박종영


꽃무릇 너,

상사화 흉내 내듯

온통 붉은 울음으로 그리움이다


그냥 임을 가늠하고 솟아올라도

꽃대는 푸른 잎 감추고 너를 이별하고,


네 생애 단 한 번도

찬란한 얼굴 보지 못하는 청맹과니 슬픔으로

붉은 눈물 뚝뚝,

지상에 흩뿌려 한이 되것다


오늘도 강산은 핏빛이네,


하늘빛 싸리꽃 너머

흔들리는 억새 춤을

불타는 네 가슴에 안겨주랴?




#꽃무릇 #석산 #가을의_시작 #한국표준과학연구원 #2021년_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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