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봄에-23

남산제비꽃

by 박용기
121_0488-s-At spring-23.jpg 이 봄에-23, 남산제비꽃


현호색이 핀 냇가 바위틈에
흰색의 남산제비꽃이 피었습니다.


서울의 남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남산제비꽃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산제비꽃은 잎이 갈라져있어

보통 흰 제비꽃과 구별하기가 쉽습니다.

다른 제비꽃과 비교할 때

남산제비꽃은 쑥이나 코스모스 잎을 닮았습니다.


혼자였으면 외로워 보였을 텐데

둘이서 참 다정하게 피어나

같은 곳을 바라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같은 곳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이 꽃들은

진정한 사랑의 모습입니다.




Love does not consist in gazing at each other,

but in looking together in the same direction.

- Antoine de Saint-Exupery


사랑은 두 사람이 마주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 생텍쥐페리






야생화/류시화


만약 원한다면

야생화처럼 살라

단, 꽃을 피우라

다음 봄까지

살아남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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