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유 Nov 02. 2024

당신의 빛 나는_을 읽고 씁니다.

얼마 전에 브런치를 서핑하다 만나게 된 작가님께 책을 선물 받았어요.(는 제가 달라고 졸라서)

그래서 서평을 쓸거예요.




당신의_빛_나는

글쓴이: JA 작가님 (반지아) 

이하 "작가"


순도가 진한

자아성찰과 반성의 에세이

도서 <당신의_빛_나는>은 인생 저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작가의 시각으로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순수 에세이입니다. 그 바탕에는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회가 직면한 여러 이슈들이 아울러 담겨 있어요.



개인주의가 만연하다지만 우리의 사회성은 환경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설계되었죠. 문화환경, 교육환경, 경제환경, 자연환경 등이 그에 속합니다.


작가는 이같은 여러 환경 속에서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모먼트를 직시해, 가끔은 적나라하게 또는 담담하게 풀어냄으로서 결국 유기적일 수밖에 없는 인간관계를 함축해 전달해주었음을 느꼈습니다.



우리를 고통으로 잠식했던 COVID-19를 비롯, 대국민 분노를 불러왔던 정인이 이야기, 잊을만하면 터지는 각종 재해와 대형사고,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학교폭력 등, 작가의 살갗을 스쳤던 내외면의 역사들은 차분한 사색을 거쳐 글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평범함 일상을 통해 철학을 세우고 자신을 둘러싼 범사회적 이슈를 헤쳐나가며 가치관을 만들어 내는 반지아 작가님.

수없이 자신과 담론하며 회고하는 장면에서 깊은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많은 챕터가 있었는데요, 크게 5부로 나뉘어져있고 그 안에는 흔하디 흔한 우리의 일상주제들이 작가만의 시각으로 재해석되어있습니다.


누구나 겪지만 어느 누구도 같지 않은 마음 속 이야기를, 고백하듯 펼쳐놓은 <당신의_빛_나는>


완독에 이르며 조용한 토닥거림을 느낄 수 있었네요.



목차

1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어둠(코로나19를 지나며)

2부 엄마라는 이름으로

3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용기

4부 가끔은 삶을 돌아보며

5부 당신을 향한 위로



p.159


글쓰기라는 것은 역시나 글쓴이의 궤적에 힘입어 확장하는 것 같습니다.

책 속에서 끝없는 반성과 다짐을 새기며 자아성장으로 나아가는 JA작가님을 응원합니다.



>>>JA 작가님의 브런치스토리


감사히 잘 읽었어요^^

작가의 이전글 소리 지르는 나의 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