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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잡스 유진 Apr 04. 2023

작정하고 에세이

이건 에세이다. 

"예..지금부터 say하겠습니다."

에세이. 



일상을 관찰해보다. 


지루하다. 

재미가 없다. 

반복되는 삶.

하루도 바뀌지 않는 매일이 매일 같은 삶.

결론.

재미없는 에세이.

독자의 눈.


그런데

작자의 시선. 

반복 속에서 발견하는 소소 행복과 재미

인생은 이 맛에 사는 거지.

삶은 삶은 달걀같은 거야. 뭐이런....

나의 일상은 그나마 진상이 아닌 평범한 일상이어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그렇게 나는 에세이가 될만한 소재거리를 끄집어내 보려한다. 

누군가의 조언대로 새로 계정을 파면 

우울한 선율이 절로 들리는 희망이라곤 털끝만큼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긴터널을 끝없이 걸어들어가는 절망적인 인생을 쓸 수 있겠으나....

(쓰고 싶은 에세이를 쓰면, 조회수 대박칠 예감이 오긴 하지만, 인생도 대박칠 것 같아 조심스런...)

글이라는게 독자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으니. 

지치고 답없는 이야기는 잠시 일기장에 보관하고

입가에 미소가득 담을 수 있는 소소재미들을 찾아 기록해보려한다. 

네... 그럼.

에세이를 써보겠노라

선언..

땋땋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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