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존재에 감사하는 하루

나의 존재에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이에요.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이런 마음은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는 기억나지 않아요. 

아주 어릴 때부터 고생하는 부모님을 보면 어떻게 하면 도와드릴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했던 아이에요. 밤늦게 오시는 부모님을 대신해 청소며 동생을 돌보는 일도 힘들어 하지 않고 스스로 했던 것 같아요. 제 도움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가족에게만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아니에요. 자라오는 내내 타인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제자신을 종종 발견했어요. 이런 나의 존재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끈기 있는 사람이에요. 

쉽게 포기하지 않아요. 이런 모습이 가끔은 미련해보이기도 하지만 잘할 수 있는 일이 끝까지 하는 일이라 지금은 저만의 장점이 된 것 같아요. 어려움도 많고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일도 많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자랑스러워요. 이런 나의 존재에 감사합니다.      

평생 배우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요. 

공부의 재미는 대학 때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는 내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훨씬 더 많다는 걸 그때 깨달았습니다. 그런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채울수록 부족함을 느끼는 마음은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만들어 줍니다.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나의 존재에 감사합니다.      

그 외에도 나의 존재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이 납니다. 

오늘 여러분들도 자신에게 존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