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
샤우차 순순함은 두가지 의미가 있다.
1. 우리 몸과 생각, 말을 정화하도록 초대한다. 정화는 우리의 성품에 밝음과 맑음을 가져온다
2. 관계의 성질에서 순수함이다
1. 몸을 정화하는 방법은 호흡수련과 아사나를 통하여, 명상, 그리고 야마와 니야마 같은 윤리체계에서 우리는 삶을 걔끗이 씻을수 있다. 우리 안에 있는 거대한 에너지는 의식 혹은 깨어남의 에너지다. 가슴벅찬 사랑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릴때, 자연의 아름다움에 가슴이 웅장해질때, 만족감과 행복감이 땀구멍에서 스며나올때 이 생명력이 전류처럼 흐르면서 우리를 활기차고 젊게 만든다. 정화는 몸을 강화하고 마음을 보호하여 우리안의 에너지가 깨어나도록 준비시킨다. 정화는 우리 영의 위대함을 깨닫도록 준비시킨다. 우리를 밝고 가볍게 하여 신성한 불가사의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현실적의로 청소하고 정화하는 단계에는 운동을 더하거나, 금식, 혹은 청소의 형태를 띨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내가 실행하려고 선포한 지난 한주간 나는 과하게 진행한 부분이 있었고, 내 삶의 균형이 깨져서 상당히 힘들었다. 그 전주 일주일 내내 요가 수련을 목표로 잡고 최소 16시간 금식을 일주일간 실천하였는데, 화근은 내가 휴일을 하루도 안정해 놓고 토요일 요가 수련을 했다는 것에 있었어다. 일단 몸에 충분한 음식이 섭취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나는 24시간 단식을 강행했고 결국 이날 저녁부터 나의 폭식은 삼일간 진행되어왔다. 휴식이 너무 부족했던 것이다.
또한가지 정화의 방식은 고백과 용서이다. 나는 과거의 상처를, 특히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너무 지나치게 쥐고있는부분이 있다. 불론 하루하루 현재에 집중에가면서 살아갈때는 잊지만, 조금이라도 몸이나 마음이 힘들어지면 과거의 상처나 풀편한 느낌을 붙잡고 내 자신을 채칙질하기 시작한다. 내몸에 들어오는 모듯것과 나가는것이 깨끗하길 하는 노력, 특히 생각과 감정또한 좋고 편안한것만 받아들이도록 최대한 노력하고싶다.
2. 관계로서의 순수함.
매 순간을 있는 그대로 허용함으로써 순간순간 순수함을 추구하는것, 이건 내가 내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때마다 노력하고, 아들덕분에 사실 많이 쉬워지는 부분이긴하다.
아이를 돌보는 순간만큼은 현재에 정말 집중해야한다. 주변의 모든 위험을 감지해야하고, 이 아이가 무엇을 필요하는지 모든순간 알아차려야 한다. 사실 아이와 함께 한시간은 정말 길면서도 금방 지나간다. 하루를 뒤돌아볼때 솔직히 눈물날만큼 허무한날들도 많다. 나처럼 성취에 너무나도 큰기쁨을 느끼고 효율에 집착하는 현대인 일수록, 이 아이와 보낸 하루가 사실 뒤돌아보면 너무나도 허무할때도 많다. 집은 정리되어있지 않고, 나는 오늘 운동을 못하였고, 씻을 시간이 아직 없는 상태에서는, 남편이 돌아오길, 아이가 얼른 잠이 들 시간만을 바라면서 보내는 순간들도 많다. 하지만 매일매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내 아이를 보면서 나는 최대한 이 순간 있는 그대로 맞이하려고한다. 무언가 아무것도 못한듯한 하루하루가 쌓여 3.2키로도 안되었던 작은 생명체가 이렇게 커서 걷기 시작하였고, 앞으로도 너무나도 빠르게 성장하여 언젠가는 내 품을 떠날것이다. 그래서 이 아이에게 정말 감사한건 너무나도 가시적으로 나의 지난 하루하루가 헛되지 않음을 보여주는듯하다. 내가 엉망진창 꼴인순간, 너무나도 게으르다 싶은 순간에도 나는 이 아이를 안전히 오늘도 돌보았기에 오늘이 있음을 알려주는것같기도 하다.
함께 있을때는 몸이 힘들어 그순간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하루종일 요가 TTC 과정을 들으러 서울에서 지낼때만 아이를 보고싶어하는 내자신이 너무 야속하기도 하지만, 이를 알아차림으로서 더욱 나의 모든 관계를 이아이를 돌보는듯한 순수함으로 다가가고 싶다. 나는 너무나도 쉽게 오만에 빠져 내 자신이 이 순간에 더욱 효율적이고 가치가 높은 무언가를 가져와야하거나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나 또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리고 사랑하며, 이 순간을 사랑하며 맞이해야 한다.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가장어려운 상대인 나를 대할때 나는 내 아이를 보듯이 내자신을 보려고 노력하고있다. 내가 무언가를 증명하지 않더라도 내 존재만으로 얼마나 빛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나는 항상 까먹고 오늘 나는 어제의 나보다 얼마나 더 많은 것을 했는가 주변에 얼마나 잘했는가 평가질 할때가 너무 많다.
하루에 계획과 시간단위별로 내가 한것들을 적어가며 성취감을 얻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큰 피로감을 얻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이번주 내가 지키지 못한 샤우차 선언에 관하여 나는 오히려 관용하고 있는그대로 고백하고 순순히 받아들이려한다. 나는 밀가루나 과자 사지 않고 매일 10분이라도 방을 정리하기를 목표로 삼았지만, 첫날부터 이 선언을 어겼다. 지난주에는 너무나도 잘 했던 부분이였는데, 나는 이것을 지키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제나는 이런것을 지키지 못한 나에대하여 다음날 몇배로 단식하여 만회하려거나의 노력을 안하여도 마음이 편하다. 이를 인정하였고, 육아를 끝낸후 남편이 사온 맘모스빵을 맛있게 즐겼다.
나의 모든 부분을 단순하게,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는거 같다. 자신의 고통과 친밀감, 기쁨, 지루함, 아픔, 불안에 머무르는 힘이 강해지며, 내 자신과 타인들에게 안전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자신의 조각 모으기.
한번에 한곳에만 있기. 우리의 머리와 마음이 하나 되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 말이 일치하며,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 있음을 의미한다.
너무 멀티태스킹에 능한 내가 이제는 지금 이 순간 하는 일에 집중하면 너무나도 마음이 편해짐을 느낀다.
과제
1. 몸이 언제 둔하고 느린지 살피기- 식이 요법과 운동을 통해 정화하고 어떻게 가벼워 지는지 알아차리기.
2. 내 생각과 말을 정화하기- 친구, 의식, 용서, 일기 쓰기등을 이용하여 해롭고 진부하고 부벙벅인 생각을 풀어 내기.- 하루에 감사한것 3가지씩 남편과 이야기하기.
3. 온전히 자신과 함께하기- 혼자 있을때 떠오르는 상념들을 일기로 써 보기
4. 한 시간 동안 방해받지 않고 혼자세 가솨 한개를 먹어보기. - 이 경험을 일기로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