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만
<인문학으로 콩갈다>, 박연, 북하우스, 2010
저자가 19세에 쓴 얘기다. 지금 나이는 33세 정도 된거다.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검색 한다. 서울 청계천 어느 구역에 공간 조성을 했다. 디자이너로 일한다. 프리랜서 아티스트다. 전문가다. 국내에서 활동 중이었다.
저자는 어려서 해외 다녔던 아빠 따라서 외국 생활을 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미국에서 다녔다. 책 속에서 보여준 세계관으로 짐작해서는 외국에 있겠다 싶었는데 아니었다. 영화 기생충 대사 한대목이 떠오른다. 부족을 모르고 컸다.
"부잔데 착한 게 아니라, 부자니까 착한거야.." 누구나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는 건 행운이다. 그녀는 그 사실을 깨닫고 있었다. 부모님에게 의존하는 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수평적으로 당당히 살아 가고 있다.
스스로 먼저 콩가루를 언급한다. 본인 가정을 콩가루처럼 표현한 염려가 작용한 것인지도 모른다. 전혀 그렇지 않다. 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데는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다양한 경험하며 성장했다. 부잣집 딸의 용감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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