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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의 2025

잘 쓰면 될 일

by 양M


<AI 강의 2025>, 박태웅, 한빛비즈, 2024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기술적, 정치-경제-사회-윤리적 성찰을 만난다. 18세기 발명된 증기기관을 활용했던 여러 방법에 따라 인류의 생활이 달라졌 듯. 21세기 인공지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를 질문하고 있다. 답을 찾는다.


인류사에 선을 긋는 획기적인 사건을 혁명이라고 정의하는 이유는 그 이전과 이후가 확연히 달라서다. 사람과 동물의 힘이었던 동력원을 증기기관으로 대체하며 육체 노동에서 해방을 맞는다 했지만 과연 그런가. 주변을 한번 돌아본다.


이번에는 지식 노동자들 차례다. AI 등장은 그네들 생업에 위협을 주고 있다. AI 활용 능력을 갖추면(질문만 잘하면) AI를 비서처럼 부린다. 프롬프트를 익힌 사람들이 새로운 직업군으로 자리를 잡는다. 온갖 요령들이 난무하고 있다.


필자는 일전에 'AI를 활용한 자소서 쓰기 강의'를 들으며 영 씁쓸했다. AI 필터링 프로그램을 피해 꼭 자신이 쓴 것처럼 만드는 질문 방법이었다. 이런 식이라면 사람들에게 AI는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어버린다. 본질을 호도하는 장삿속.


인공지능의 기반은 빅데이터였다. 그 속에 잠재된 패턴을 찾아내는 기계가 바로 인공지능이라는 설명이 와 닿는다.

그러다보니 챗GPT가 타 인터넷 사이트의 트래픽을 뺏고 있다고 한다. 거대 기업들이 초긴장하는 이유들을 알겠다.


IT 강국의 위상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이 AI시대를 맞이한 민낯을 점잖게 꼬집는다. 공무원들이 매일하는 단순반복적 업무를 AI에게 맞길 정책적 결단이 없다. 기업환경에 대한 정책 지원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이 답이 되는 문제다.@



#서평 #증기기관=AI #첨단기술 #샘터꿈의도서관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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