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야~ 행복해야해~~

#인간극장3

by 양M


트로트 가수 9살 연아다. 오십대 부모님이 늦둥이로 낳은 딸애가 노래에 소질이 다분하다.


천성적인 무대체질이다. 장성한 형제를 둔 아빠에게 뒤늦게 찾아온 딸아이가 어떤 비중을 차지할런지 두말이 필요없다.


딸애를 향한 각별한 사랑과 관심이 연아를 저리 당당하게 했을까.


노래부르길 좋아한다. 예쁜 얼굴은 아니래도 말과 행동이 너무 예쁘다.


무대 위에 서는 건 9살 딸이지만 그 무대 아래 아빠 엄마가 함께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만큼 부모의 지원이 절대적인 분야가 예능이다.


늘어나는 섭외로 부모는 연아 보컬레슨도 시켜려 한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화원 일도 만만하지 않은데다 예능하는 어린 딸 후원은 큰 부담이다. 게다가 연아 밑으로 5살 막둥이 아들까지 두고있는 상황!!!


언뜻 보면 안팎으로 첩첩산중이다. 물론 부모가 자영업을 하며 나름 시간을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아마도 그런 자유로운 환경 속에 연아도 맘껏 끼를 발산하는지도 모른다.


근면 성실하게 생업을 꾸리며 긍정!으로 가족들을 보듬어 가는 가장의 모습이 멋지다. 방송 화면에 직접 나온 부분은 아니지만, 아빠의 대인관계 능력이 대단한 듯 싶다.


나도 19살 딸을 두었다.


딸은 U-19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학생선수다. 대학진학을 앞두고 향후 진로를 구상하는 중. 물론 9살 연아처럼 부모가 챙겨야 할 때는 아니다.


마음껏 지원해 주지 못하는 아쉬움은 비슷하다. 차이라면, 나에겐 연아 아빠처럼 설렁한 여유가 없다. 아직 사십대라 그럴까.


딸에게 더 웃어야 겠다. 딸애가 행복하기를 바랄 뿐이다.



#웃으며살자 #화를왜낼까 #나부터부지런하며살아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