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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집중의 힘

by 양M

《초집중의 힘》 박세니, 알에이치코리아, 2021년.


이 책 저자는 필자와 77년생 동년배다. 그의 부친은 고대 출신 역사교사다. 평생 선생으로 살며 2억원의 빚을 아들에게 남겼다. 필자의 아부지는 국민학교 나오셨고 평생 농부로 살며 크진 않지만 임야, 전답, 대지를 골고루 물려 주셨다.


그는 연세대 교육학과와 동대학원 상담학과 전공자다. 28세에 사회로 나온다. 필자는 해사 나왔고 박세니씨가 사회 초년생일 때 해군 대위로 복무했다. 상명하복이라는 생태계에 젖어들던 시절이다.


그렇게 안주하기 시작했다.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들을 자기검열하며 지워 나갔다.


저자 스스로가 입시위주의 교육 시스템에서 살아 남았다. 명문 사립대에 입학하고 졸업하면서 느끼고 깨달은 바가 많았다. 대형 입시 학원 원장을 찾아 갔다. '수험생 전문 성공심리학 강의'를 따냈다. 수억 원의 연봉을 받는 스타 강사가 됐다. 본인 명의로 대중에게 마인드 코칭을 한다.


그가 말하는 '고도의 몰입과 초집중의 원리'는 간단하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라"는 말이다. "제대로 처신하라"는 얘기다. 수험생에겐 당연히 공부다. 멘탈로 설명한다. 최면 요법, 루틴, 자기암시 같은 구체적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무턱대고 공부만 하는게 아니다.




왜 공부 하는 줄 알고 공부하는 것이다. 무릎을 탁! 쳤다. 평소 필자의 학습관과 싱크로율 100%다. 오히려 필자의 생각이 더 간명하다. YM EDU LAB에서 공부 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사고력, 인내심, 성실성을 기르는 일이라서다.


공부하는 목표를 세운다. 필요한 딱! 그만큼만 공부한다.


첫째,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안다. 둘째, 오답노트 만드는게 학습이다. 셋째, 공부한 만큼 알뜰히 챙기는 일이 시험이다. 요행수가 필요없다. 공부로 돌아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겨우 반에서 한 명, 전교에서 한 명만 누려서야 되겠는가. YM 연구생들은 다 알고 경험하는 일들이다.@


#ym #서평 #공부가할만해요정말이에요 #해보면되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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