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활동은 주도 하는 것이 아니라 반응하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책 중에서)
《고통의 문제》 C.S.루이스, 홍성사, 2005
문고판으로 만나는 기독교 사상가 루이스의 저작이었다. S 집사님께서 권해 주신 책이다. 대단한 독서가이시다. 철학 전공자, 둘째 아들과 철학적 담론을 즐겨 나누신다.
우리들 삶마다 곳곳에 박혀있는 고통들을 정체화 하고 그 문제를 주 안에서 어떻게 바라봐야 할 지 저자는 말한다.
나즈막한 목소리로 조목조목 변증한다. 모든 게.. 은혜다.
자녀들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샘터에 발을 딛게 되었다. 그런 연유인가. 추천 도서를 소개 받는 일들이 종종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헤아린다.
나는 대학 시절부터 여간해선 직접 책을 사 본 적이 없다. 필요한 책은 구매 신청해서 봤다. 도서관 대출로 대부분 충당 했었다. 빌려보는 책에 거부감 1도 없는 이가 나다.
고통은 하나님이 은혜를 싸서 우리에게 주시는 포장지에 비유되고는 한다. 고통의 문제를 그대로 바라보면 괴로운 일, 슬픔이 전부지만.. 예수를 대면하는 은혜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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