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미래에셋증권에 계좌를 내서 s&p500etf를 매일 1개씩 사고있다.
나는 56세다. 앞으로 일을 10년정도는 더 할 수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지금 가진 현금과 10년간 더 벌게될 돈까지 다해서 내 노후는 넉근히 해나갈 수있다.
그러나 나는 아프다. 뇌종양이기때문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야한다.
그래서 시작한것이 s&p500etf다.
내가 나를 챙기고보니 눈이 아들에게로 향했다.
이제 대학교1학년인 스무살짜리 아들이 내나이를 먹을때면 나는 세상에 없을 확률이 높다. 그럼 내가 아들을 위해 뭘 더 할 수 있을까?
아들이 방학을 해서 내려오자 나는 s&p500얘기를 꺼냈다.
어른들은 주식이라고하면 폐가망신한다고 다들 고개를 젓는다. 아들도 그런반응이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다.
그런데 역시 젊긴 젊다. AI와 유투브로 검색을 해보더니 주식 중에 제일 좋은거라고 한다.
그리고는 바로 계좌를 튼다.
나는 나이가 많아 10년 적립후 11년차부터 인출할거지만.
아들은 20년적립하고 인출은 그후에 해도된다.
20년적립해봐야 겨우 40살이니까
더 묵힐 수록 좋은거니까.
사람들은 아직도 주식이라면 두려워하는것 같다.
그러나 내가 찾은 이방식은 시간이 복리로 변하는 마법 그자체이다.
나는 확신한다.
내가 세상에 없을 그 시각에 내 아들은 나를 떠올릴거라고.
그리고 풍족한 삶을 살아갈거라고.
그리고 이 주식은 돈이 아니라 아들에게 보내는 내 마지막 연서가 될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