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뭐라고 단정 지어 말하기 힘들 때
‘그냥’이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냥’이라는 말은
‘아무 뜻이나 조건 없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의미만큼 우리를 참 편안하게 해주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할 때
이유를 찾는 경우가 많죠.
이유가 없어도 왠지 이유를 찾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냥이라는 말은 그렇게 경직된 우리 삶에
숨 쉴 틈을 주는 말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냥 자고 싶어서, 그냥 먹고 싶어서,
그냥 하루쯤 나하고 싶은 거 해보고 싶어서...
가끔 내 삶에 숨 쉴 틈을 허락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