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2 / 09 목요일. 날씨 : 해반짝

미움은 싸움을 일으키지만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 준다.(잠언10,12)

by 이은영


사랑은 상처의 고통을 동반하지만
치유하고 용서할 수 있는 용기도 함께 수반한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은 가시에 찔려
상처를 주고받는 것마저 허락한다.

서로를 죽이기 위함이 아닌 가까워지기 위한
과정임을 가슴 깊이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도된 상처를 주는 관계는 사랑이 아니지만
알아가는 과정에서 주고받는 상처는 관계의 한 부분일 뿐이다.

때문에 참사랑 안에서는
서로의 부족함마저 끈끈한 인간애,
겸손한 관계의 밑거름으로 변모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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