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느끼는 성취감과 행복감은 크다.
그러나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고민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체감은,
그 자체로 구원이며
미리 맛보는 천국이다.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줍니다. (시편 2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