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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by 이은영


당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관계에 선을 긋고 거리를 두어야 한다.

무례한 사람에게 단호해지는 일은 매몰찬 행동이 아니라,
상대가 더는 나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그렇게 선 너머에 존중해야 할 사람이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 주는 일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고을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에서 먼지를 털어 버려라.” (루카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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