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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딩 Jul 13. 2023

면접취약계층의 UX/UI 디자이너 면접 준비

UX/UI 디자이너로서 많이 듣는 면접 질문

나는 작은 디자인회사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UX/UI 디자이너라고 스스로 말하지만, 사실 아직 UX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직장인들은 보통 환승이직을 많이 하지만, 나는 어쩌다 보니 항상 회사를 먼저 그만두고, 좀 쉰다음에 직장을 구했다.


경력직임에도 취준이나 이직은 꽤 어려운데,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내가 이른바 면접취약계층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든 말이다)


MBTI의 I 가 97프로인 내향형 인간으로서,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잘 못하고

자기 어필이나 자랑을 그럴듯하게 하지도 못하고

말을 조리 있게 잘하지도 못하고

질문 폭격에 대답을 잘하지도 못해서

면접은 내가 제일 못하는 것들의 집합체이다.


그래서 전에 일주일에 한 번꼴로 면접을 보러 다닐 때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을 정리했고, 이 질문들을 토대로 연습해가기도 했다.

그래도 준비하면 안 하는 것보단 나으니까!





면접 시 공통적으로 많이 하는 질문

1분 자기소개

했던 일 경력 기술

지원동기

전 회사 퇴사이유

공백기간에 한 일

성격의 장단점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

회사에 궁금한 점



UX/UI디자이너로서 많이 받은 질문

포트폴리오 PT 하기

그동안 했던 프로젝트 기술하기

마음에 드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기술, 아쉬웠던 프로젝트 기술

어떤 UX방향성을 가지고 했는지

사용자 중심의 UX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다른 직원이나 개발자와 의견 충돌은 없었는지, 있을 때 어떻게 했는지

UX디자인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UX와 UI디자인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사용할 수 있는 툴, 퍼블리싱은 어디까지 하는지

좋아하는 브랜드나 디자인 회사가 있는지



하지만 이런 회사는 붙어도 안 갈래요

시간 맞춰 갔는데 한참 기다리게 함

면접관이 자기가 누구인지 소개 안 함

지원자한테 예의 안 차림

대기업도 아닌데 압박면접함

끝난 후 가는 길 안내도 안 해주고 먼저 나감

질문만 한 시간 동안 함

이력서랑 포트폴리오 제대로 안 보고 앞에 불러놓고 보기 시작함

시대가 어느 땐데 가족관계, 술 마시는지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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