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열네 번째 기록
밤이 참 좋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밤에 밖에 나올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시간이 몇 년 지속되다 보면 이제 아이들 없이 밤에 나갈 수 있는 시간이 생겨도
겁이 나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여행이란 이런 건지, 이곳의 밤은 다르네요.
참 아름답습니다.
반짝이는 불빛도,
낭만적인 전차도.
남편이 같이 왔었다면 좋았겠어요.
그런 프라하의 밤입니다.
요가를 통해 마주합니다. 어린 날의 나와 지금의 나, 그리고 앞으로의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