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나의 꿈을 다시 쓰다

멈춰도 괜찮아,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by 요거몽

​안녕하세요 요거몽 작가입니다. 브런치스토리에서 '글을 쓰는 복학생'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삶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브런치는 제게 그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이 되어주었습니다.
​처음 브런치에 글을 올렸을 때, 사실 막연한 목표만 있었습니다. '작가'라는 꿈을 꾸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써야 할지, 어떤 글을 써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몰랐죠. 그저 제가 좋아하는 '책'을 주제로 글을 써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브런치 북, 《책을 엿보는 스토커》는 저의 첫 발자국이었습니다. 책의 줄거리와 글귀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을 에세이로 풀어내는 형식으로 글을 썼습니다. 이는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제가 가진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그리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조금씩 명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삶은 늘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복잡한 일상과 해야 할 일들에 치여 글쓰기라는 소중한 시간을 잃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저와 같은 환경에 놓인 분들은 아마 아실 겁니다. '오늘은 꼭 글을 써야지'라고 다짐하지만,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노트북 앞에 앉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렇게 글을 안 올린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브런치는 저에게 '글 쓰는 복학생'에서 '작가'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게 해준 소중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저는 삶의 방향을 찾았고, 비록 잠시 멈춰 있었지만, 앞으로는 다시 꾸준히 글을 올리려 합니다. 거창한 글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하루에 한 줄이라도, 사소한 감정이라도 기록하며 다시 저의 이야기를 쌓아나가려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 혹시 저처럼 일상에 쫓겨 꿈을 잠시 잊고 지냈던 분이 계시다면, 함께 다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언젠가는 제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하여 더 많은 사람들과 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비록 느리더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지금 제가 브런치를 통해 이루고 싶은 가장 큰 다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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