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 대하여
안정과 권태를 구분 지으려 노력하지 않으면 결국 소중한 의미를 잃기 마련이다. 출처모를 평화에 의존하기보다 때때로 예측이 어려운 미지의 세계로 발을 내딛는 것이, 불안의 중심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안정과 평화로 향하는 길의 확실한 초석이 되어줄지 모른다.
나는 아직 안정도, 권태도 원치 않는다. 변화하는 사계절의 내음을 양껏 느끼며 조금은 불안정할지라도 흔들리고, 생동감이 넘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리고 이내 내가 원하던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노래하는 삶'을 영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