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el의 매일 기록하기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매일 글쓰기를 하고 있다. 꼭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적기 위해 가급적 쓰려고 노력 중이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기록을 하고자 노트북 앞에 앉으면 아주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말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어느 날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서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까? 하고 생각하기도 한다.
전날 있었던 어떤 일이나 사건 혹은 읽었던 책이 좋았다면 아주 자연스럽게 글쓰기의 소재가 된다.
나의 일상과 생각을 글로 남기는 것이다.
하지만 매일 이벤트가 있고 매일 깨달음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매일 글쓰기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을 기록하는 것은 의미가 있고 느낀다.
2021년 이 해, 이 나이, 이 시점의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는지를 언제가 뒤돌아 볼 날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것을 안다.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된 내가 저 땐 그랬지, 나 열심히 살았지 하는 그런 기록 남겨두고 싶다.
이와 조금 다른 개념이지만 또 다른 기록을 적는 것도 시작했다. 그것 역시 나에게 매일 도움이 되고 있다.
책을 통해서 배운 건데 매일의 스케줄을 미리 늘 적으라는 것이었다.
다음날 하고자 하는 것을 미리미리 계획해서 전날 스케줄 화 해 두라는 것인데 이게 묘하다.
나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로 거의 매일이 같은 일상을 살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날 미리 스케줄을 적는 것과 아닌 것에 묘하게 차이가 난다. 특히 새벽 기상 시간의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내가 미리 스케줄로 5시 기상을 적고 잔 날은 다음날 거의 5시에 일어난다. 근데 스케줄 적는 것을 잊어버리고 안 적고 잔 날은 5시 반 6시 6시 반, 새벽 기상을 하긴 하는데 조금 시간이 흔들린다고 해야 할까. 확실히 적는 것은 우리에게 리마인드가 되고 각인이 되는 듯하다. 그리고 하루를 보낸 후 해낸 것을 체크했을 때 못한 것들이 있다면 빨리 그걸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신경을 쓰게 된다.
실제로 미래의 내 목표, 꿈에 대해서도 생각만 한 사람과 글로 적은 사람, 그리고 글로 적어서 가지고 다닌 사람이 훗날 그 꿈, 목표를 이뤘는지 확인하는 실험에서 월등히 다른 결과를 보였다는 논문이 있다고 한다.
먼 미래에 대한 꿈이든 당장 내일에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든 적는 것은 우리 삶에 보탬이 되는 건 맞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