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터 도전기 (2) 콘셉트 확정
서울기업 3기 OJT 프로젝트 - 2주차 학습 일지
2022. 02. 12 (토) WEEK 02
지난 주차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목표 설정을 통해서 어떤 방향의 콘텐츠를 만들 것인지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슈퍼 IP의 성공 이유, 그것이 궁금하다' 라는 주제를 뽑아냈고 각자 선정한 5가지 캐릭터를 분석해왔다.
다음은 캐릭터 조사 결과.
약 40개의 캐릭터를 리뷰해본 결과 몇 가지 경향성이 포착되었다.
1. 귀여운 외형과 대조되는 과격한 언변
2. 사회생활의 애환을 캐치하고 위트 있게 풀어냄
3. 내가 말하고 싶었던 내용을 속 시원하게 말해줌
4. 귀엽고 사랑스러우며 긍정적임
5. 개그 캐릭터
하지만 이는 주로 캐릭터의 외향이나 단편적인 짤에 삽입되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종합된 특징이라서 디자인 측면이 강조되어있는 한계가 있다. 플랫팜 팀원 모두가 20대인만큼 이렇게 포착된 경향성은 MZ세대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고 현재 디자인 작업이 진행 중인 플랫팜의 오리지널 IP가 이러한 특징을 일부 포함할 수 있도록 디렉팅이 들어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다시 지난주 세팅한 팀 과제로 돌아와보자. '슈퍼 IP의 성공 이유, 그것이 궁금하다' 우리는 여기에서 한걸음 나아갈 필요성을 느꼈고 플랫팜 이효섭 대표님과의 문답을 통해 구체화를 시켰다. 일단 MZ세대를 인기를 끌 수 있는 콘텐츠 전개 방식이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캐릭터와 팬들의 효과적인 소통 방식을 통해 높은 인게이즈먼트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 국내외 MBTI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1차 타겟으로 설정해서 바이럴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야 한다. 이 초반 KPI를 바탕으로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MBTI 꼬리표를 떼고 슈퍼IP로 거듭날 수 있는 비전도 공유해주셨다.
다음주까지 MZ세대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고 틱톡, 릴스 등의 숏폼 기반 플랫폼과 MBTI 콘텐츠 등 조금 더 다방면으로 팀 과제에 필요한 사항들을 정리할 것이다.
